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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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는 멀리서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숲처럼 보일 만큼 각종 수목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다. 이곳에 자생하는 식물은 후박나무, 소나무, 동백나무, 거제 풍란 등 모두 37종에 이르는데 전체 숲 면적의 60~70%를 동백나무가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이 동백숲은 굵기가 팔뚝만한 것부터 한아름이 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동백나무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다. '동백섬'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동백나무가 많아서, 소나무며 다른 상록수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지심도의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피기 시작하여 봄기운이 무르익는 4월 하순경이면 대부분 꽃잎을 감춘다.
이 동백섬은 대부분의 해안이 제법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민가와 밭이 듬성듬성 들어앉아 있는 산비탈은 대체로 편평하다. 게다가 작은 섬치고는 길도 아주 잘 나 있는 편이다. 선착장과 마을사이의 비탈진 시멘트길 말고는 대체로 평탄한 오솔길이 이어지는데 지심도 일주도로인 이 오솔길을 따라 2~3시간만 걸으면 지심도를 전부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