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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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4월 2일 개최된 ‘부산시장과 공동어시장 운영 5개 수협장과의 간담회’에서 그 동안 논란이 됐던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비에 대한 시와 공동어시장의 사업비 부담비율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시는 지난해 12월 국비 70%가 확정된 이후 잔여 사업비 30% 중 여타 해양수산사업의 사례를 비춰 15% 부담률을 수협측에 제시했다. 그러나 어시장 운영주체인 5개 수협은 어시장의 공공성과 경영상의 어려움 등의 사유로 5% 부담율을 제시해 의견 조율이 되지 못하고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은 동북아식품클러스트 육성사업의 핵심사업이며, 민선6기 주요핵심전략사업이다. 지난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통과와 국비 70% 확보될 때만 해도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탈것으로 예상됐으나, 시와 5개 수협의 사업비 분담비율과 전국조합장 동시선거라는 복병을 만나,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 공동어시장 현대화를 갈망하는 많은 수산인들의 염려를 샀었다
이에, 공동어시장에서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어시장측 부담률을 10%로 높이고 부산시 부담률을 20%로 낮추는 비율을 시에 요청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전국조합장 동시선거로 당선된 신임조합장을 포함한 5개 운영조합장과 공동어시장 사장과의 간담회에서 어시장이 부산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을 고려해 부담비율 20%를 받아 들였다.
아울러 공동어시장사장과 5개 수협장은 사업추진의 투명성을 위해 공동어시장 운영위원회에 시의 참여를 요청했고, 시에서 요청한 자갈치 글로벌 수산명소화 사업추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서 시장은 공동어시장 내 현장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허브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부탁했다.
시는 사업부담비율 결정으로 상반기 추경에 사업비를 편성, 하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2018년 말 공사가 완료 되도록 시와 공동어시장 5개 운영수협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