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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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의 지원인원이 ‘15년 1-3월 기준 4,680명으로 전년 동기(459명)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선택제를 도입하는 업체도 기존 대기업, 서비스업, 병원업에서 꾸준히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방송분장회사, 사진스튜디오, 제조업체(의료용품, 한복)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직종으로 확대되고 있고 직무도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분장서비스, 회계직, 마케팅, 연구인력, 한복제조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또한 고용센터에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계획을 제출한 사업장은 2,627개소로 전년 동기보다 약 5배 증가하는 등 참여기업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일자리의 중소기업 비중도 ‘13년 62.2%에서 ’15.3월 87.6%로 증가할 정도로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76.9%로,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주로 여성이 참여하고 있었다.
시간선택제 지원 일자리의 고용안정성 및 임금 등을 살펴보면, 2011∼2014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을 받은 사업장에 지원한 구직자 중 채용일로부터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한 비율은 60.8%로 비지원 대상자의 고용유지율(38.1%)보다 22.7%p 높았다.
이는 같은 기간에 채용된 전체 근로자의 1년 이상 고용유지율 42.1%보다도 18.7%p 높은 수치다.
*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여부 심사시 양질의 일자리 확산을 위해 근로조건, 지원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지원대상을 선정
또한 지원대상자의 월 평균 임금(1,313천원)과 시간당 임금(9,402원)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간선택제의 활성화로 시간제 전용워크넷 이용자수도 크게 늘고 있다. 매일 워크넷에 올라 있는 구인건수가 작년에는 3,000건이었지만 올해는 꾸준히 4,300건을 넘어 43% 증가했다.
워크넷을 통한 시간(선택)제 취업자수도 ‘14년 월평균 2,500여 건에서 올해는 월평균 3,300여 건으로 32%(800명)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4월 30일부터 서울 등 6개 지역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 늘어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수요에 발맞춰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시간선택제를 도입한 기업들이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어,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간선택제가 채용형 뿐만아니라 전환형도 노동시장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을 때까지 기업들이 제도도입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간선택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