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도, 세월호 참사 이후 ‘찾아가는 방재교실’ 전국 최초 시행
  • 김석중
  • 등록 2015-04-14 12:50:00

기사수정

충청북도가 올해 전국 최초로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 ‘찾아가는 방재교실’이 도내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도는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참여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50개 학교 4,634명의 학생이 교육 참여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방재교실’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재난에 대해 보다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충북도 재난담당 공무원들이 학교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는 재난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분야에 대해 개선이 되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안전 불감증이 만연한 가운데 방재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충북도에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방재교육관을 심어 주고자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방재교실’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방재역량을 강화시켜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금년도 5월~7월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재난발생의 이해와 올바른 대처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난예방 인형극’, 위기상황 발생 시 학교 구성원간의 체계적인 역할 분담을 위한 ‘행동요령 숙지하기’, ‘재난대비 피난카드 작성’, ‘학생의 역할 분담하기’ 등 실질적 활용이 가능한 교육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별 눈높이에 맞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다양한 교육 자재개발 등 교육내용의 내실화 추진에 적극 노력하여 재미있고 유쾌한 구성으로 호응 받을 수 있는 교육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만족도 설문조사 및 평가 결과에 따라 2016년부터는 차츰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관련 예산확보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조 치수방재과장은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도민의 방재의식 고취와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방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는 메카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2.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3. 동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화진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13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어...
  4.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5. 카페정원‘소오소오’ 울산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민간정원 ‘소오소오’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광역시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소오소오’는 전체 면적 1,155㎡ 가운데 470㎡(40.6%)를 녹지로 조성한 도심형 식물정원으로, 교목 9종, 관목 8종, 초화류 33종 등 총 50여 종의 식물이 ...
  6. 동구, 제4회 직원 정책교육 실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바른 정책 길잡이: 2025 동글맵 서비스’ 제4회 직원 정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정책교육은 인구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구학자이자 숫자와 데이터에서 사회의 변...
  7.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