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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최근 예멘에서 정부군 및 연합군과 반군간의 충돌이 지속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는 등 심각한 인도적 위기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유엔 기구, 국제이주기구(IOM) 및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한 50만불 규모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멘은 만성적 인도적 위기로 25백만명이 지원 필요 대상(4.9. 유엔 발표)이다.
유엔인도지원업무조정국(OCHA)은 예멘의 심각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대규모 지원을 기요청 하였고, ICRC 및 IOM은 현장에서 의료품 및 의료서비스 제공과 취약 이주민 대상 인도적 피난처 제공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국제사회도 예멘 내 긴급한 인도적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현재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교부는 예멘 사태로 인한 인도적 위기 상황과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 및 국제사회 지원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금번 인도적 지원을 결정하였습니다. 향후에도 우리정부는 제한된 인도적 지원 예산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인도적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