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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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직 연봉 격차가 더 심각해졌다. 올해 대기업의 신입직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고, 중소기업은 소폭 감소하면서 그 격차가 더 커졌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404개사 (대기업 146개사, 중소기업 197개사, 공기업 20개사, 외국계기업 41개사)의 <2015년 대졸 신입직 연봉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남성을 기준으로 기본 상여금은 포함하고 인센티브는 제외한 수준으로 조사했다.
전체 대졸 신입직 연봉의 평균은 3,048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3,149만원) 대비 3.2% 감소한 수준이다.
대기업 대졸 신입직 연봉은 평균 3.773만원으로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3,707만원) 대비 1.8% 인상됐다. 공기업과 외국계기업도 지난해 대비 신입직 연봉이 올랐다. 공기업의 올해 신입직 연봉은 평균 3.125만원으로 지난해(3,005만원) 대비 4.0% 올랐고, 외국계기업의 신입직 연봉은 3.110만원으로 지난해(2,980만원) 대비 4.4% 올랐다. 반면 중소기업 신입직 연봉은 2,490만원으로 지난해(2,580만원)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대기업 신입직 평균연봉(3,773만원)은 중소기업 신입직 평균연봉(2,490만원) 보다 1,283만원이 더 많았다. 지난해(1,127만원)이 많았던 것에 비해 차이가 더 커졌다.
올해 대기업 신입직 평균연봉은 중소기업 신입직 평균연봉 보다 1.5배 이상에 달했다.
(2,490만원X150%=3,735만원)
잡코리아 박강철 사업본부장은 “기업 연봉 격차가 지나치게 크면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줄여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업 중에서는 금융업계의 신입직 평균연봉이 4,08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자동차업계(3,988만원)와 제조업계(3,840만원)와 조선중공업계(3,840만원) 순으로 신입직 평균연봉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