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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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사리’라고 불리는 대조기는 달과 태양, 지구가 일직선상에 위치해 있는 그믐과 보름 무렵으로 주로 달의 영향을 받는 조석현상에 의해 조수간만 차가 커져 바닷물이 더 많이 들고 나는 시기이다.
특히, 대조기에는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低潮)시간대에 주변보다 해저지형이 높은 곳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 또는 섬과 섬이 연결되는 ‘바다갈라짐 현상’이 발생한다.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면 갯벌체험, 바다 위 해안산책로 탐방 등 특별한 해양체험의 기회가 많아 어린이날을 맞아 바다갈라짐 명소를 찾는 가족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갈라진 바다에서 갯벌체험이 가능한 곳은 주로 서해안으로 인천 실미도 및 소야도, 화성 제부도, 서산 웅도, 보령 무창포 등이 있다. 바다 위를 걷는 해안산책로 탐방은 서귀포 서건도, 통영 소매물도, 창원 동섬 등 주로 남해안에서 가능하다. 오는 어린이날에는 서해안 웅도(7시), 제부도(8시), 실미도·소야도(9시), 무창포(10시)에서 바다갈라짐 현상이 시작되며 남해안 서건도, 소매물도, 동섬에서 13시경부터 체험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비롯한 봄철 성수기를 맞아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정확한 정보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다갈라짐 예측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http://www.khoa.go.kr/kcom/cnt/selectContentsPage.do?cntId=31501000)와 ‘바다갈라짐 앱(App)’, ARS(1588-9822)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