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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위원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 추진
  • 문기헌 기자
  • 등록 2015-06-05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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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역량 총동원하여 방지대책 마련하고 철저히 모니터링 촉구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오배근 위원장은 4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도 복지보건국 관계자를 불러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최근 도내 메르스 의심환자 증가와 이에 따른 조치상황, 도민불안 해소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복지보건국 관계자는 “도내 메리스 환자는 격리 치료중에 있으며 의심환자는 지속적 모니터링과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배근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보도에 따르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충남도내에도 발생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모니터링 대상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근심을 덜기 위해 도의 역량을 집중하여 감염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필 의원도 “도민들이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증가하는데도 정확한 정보와 대책이 없어 매우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 “도내 의료기관(보건소, 병의원)을 총동원하여 확산방지와 함께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방역 등을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공휘 의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된 도내 모니터링 대상자에 대해 시군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실시간 이상 유무를 파악, 조치하고 도내 의료기관(병의원 1,046개소)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 후 상황을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의심환자 신고시 역학조사 후 필요에 따라 격리병원에 긴급히 이송조치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연 의원과 정정희 의원은 “도민들에게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등 집중적인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약국에 마스크 등 개인위생용품을 확보하여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기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마스크를 쓴 후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거주 지역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메르스는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특히 사우디아라비아)되어 해외여행이나 해외근무 등으로 중동지역에 체류하였거나, 낙타 농장 또는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오배근 위원장은 6월중 개최되는 장애인체육대회 및 도민체육대회와 관련하여 전염병 위기경보 경계단계에 준하는 조치로 많은 학교가 휴교하여 학생들의 대회참여가 어려움에 따라 지속적으로 동향을 예의주시하여 대회규모 축소 개최 또는 연기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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