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주지역 대형마트, 전통시장과의 상생에 앞장
  • 김지묵
  • 등록 2015-06-24 15:13:43

기사수정

전주시가 지역 대형마트들이 지역과의 상생에 팔소매를 걷었다.

 

롯데마트 전주점은 24일 오후 4시 신중앙시장에서 롯데마트 점장, 신중앙시장 회장, 신성장산업본부장, 지역경제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품 지원 행사를 가지고 메르스 사태로 극심한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였다.

 

오늘 물품 지원 행사는 롯데마트 전주점에서 메르스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는 전통시장에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아 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손소독제, 방역용 소독약 등 200만원 상당을 지원하였다.

 

롯데마트 전주점은 2014년 10월 신중앙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으며분기별로 상생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신중앙시장에 쇼핑용 비닐봉투 20,000장, 장바구니 300개 등을 지원했다.

 

그간 전북지역 대형마트들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해왔다.

 

이마트 전주점은 장애인·노인복지관·국가유공자 물품후원, 희망연탄 배달, 어린이재단 지원금 기부, 일자리 박람회 행사지원, 어린이재단 환아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15년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 프로젝트 사업(2,000만원)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마트 덕진점은 2014년 11월 모래내 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CCTV(1,000만원 상당)등을 지원한바 있으며, 다른 대형마트들도 자매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형마트별로 전통시장 상인이나 동네수퍼 점주들을 대상으로 고객응대 마케팅 기법 및 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주기적으로 지역 보육원과 장애인복지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의 노력을 해오고 있다.

 

최락휘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는 주요 출입구 부근에 손세정제를 비치하여 고객들의 불안심리가 다소 해소되고 있으나 전통시장에서는 아직 이런 기본적인 예방책 마련이 미비한 실정이다”면서 오늘 물품지원 행사는 메르스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대형마트가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형유통업체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공익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