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혁신, 학교현장이 움직인다”용인교육지원청, 관리자 리더십 아카데미 성료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간, 코오롱 인재개발센터(용인시 마북동)에서 ‘2025 디지털교육혁신 공유학교 공헌기관과 함께하는 학교관리자 리더십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학교 관리자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공...


신라시대 문신이자 대 문장가였던 고운 최치원 선생과 관련한 유적지를 간직한 전국 8개 시?군?구가 ‘상호교류를 통한 미래 지향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뭉쳤다.
경주시의 제안으로 23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마련된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도시연합 협의회 출범식’에는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이 참석해 ‘도시연합 협의회’ 구성에 뜻을 같이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창원시에는 ▲최치원 선생이 바닷가에 축대를 쌓아 돝섬을 바라보고 발아래 백사장을 거닐며 달구경과 뱃놀이를 즐겼다는 ‘월영대’ ▲최치원 선생이 수도하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는 ‘고운대’ ▲최치원 선생의 전설이 전해지는 ‘돝섬’ ▲최치원 선생이 낚시를 즐기던 곳으로 전해지는 ‘청룡대’ 등의 유적지가 있다.
이번 ‘인문관광 도시연합 협의회’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경주시(상서장·독서강·서악서운) △부산시 해운대구(해운정·최치원 동상) △합천군(농산정·홍류동) △함양군(학사루·상림숲) △서산시(부성사·서광사) △군산시(문창서원·자천대) △문경시(야유암·지증대사적조탑비) 등 8개 시?군?구가 참여했다.
그동안 창원시는 고운 최치원 선생 등 창원을 연고로 하는 문인들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문학탐방코스 개발 계획’에 따라 최치원의 길 이정표와 탐방로 안내 및 시문안내판을 설치?완료해 관광자원화에 적극 노력해왔는데 이번 협약식 서명을 계기로 최치원 학술연구 또는 관광을 위해 상호교류와 연계를 추진하여 각 지자체의 관련 사업을 한데 묶어 공동 관광 자원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오랫동안 한국과 중국의 우호관계를 상징하는 인물로 거론돼 왔고, 중국인들도 존경하는 신라의 대표학자 최치원 선생을 통해 한류문화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