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 생물테러 대비 소규모 모의훈련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10월 31일 동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경찰, 소방, 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 생물테러 대응 이론 교육 ▲ 개인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 독소 다중 탐지 키트 사용법 ▲ 검체 이송 교육 ...
▲ ⓒSTR / AFP중국 베이징 인근 항구도시 톈진에서 물류창고 대형 폭발로 17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지 2달 만에 또다시 창고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톈진 경찰에 따르면 12일 밤 톈진 베이천(北辰)구의 물류창고에서 폭발이 발생해 다음 날인 13일 오전 진화됐다.
700㎢ 규모의 창고는 지역 주민의 개인창고로 알코올 3000㎏과 아세트산 1000㎏이 적재돼 있었으며,다행히 늦은 시간이기에 근무자가 없어 폭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창고를 불법으로 빌려 화학물질을 쌓아둔 혐의로 화학회사 대표를 구금했고 창고를 빌려준 주민도 함께 구금했다.
한편 이날은 톈진항 참사가 있은 지 만 2개월째 되는 날로 그간 중국 당국이 유독성 물질을 보관하는 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약속하고 시행했으나,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창고가 알콜 보관 등의 영업허가증을 발급받지 않은 무허가 창고라고 밝혀져 당국의 관리 감독 소홀이 다시한번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