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월 2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공공디자인 부문 우수기관 선정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이번 대전은 지난해 모범적인 지방자치정책 시행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를 발굴·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경영대전에서는 전국 87개 지자체, 156건이 접수되어 의정부시를 포함해 26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는 의정부시를 대표해 홍귀선 부시장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의정부시는 과거 미군이 사용하던 폐선된 철교의 재활용을 통해 근대문화유산의 보존․문화커뮤니티 조성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디자인한데서 공을 인정받았으며, 이 사업을 통해 6.25전쟁으로 맺어진 한·미 우호관계 상징으로써의 가치보존 및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의정부시의 미래상을 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전략사업 발굴 및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