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제8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일자리 문제에 관해 머리를 맞댄다.
박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의장으로서 매회 회의를 주재해왔다.
이날 회의 슬로건은 '일자리 중심 국정 운영, 노동개혁은 일자리 개혁, 일자리 넘치는 청년과 여성'이다. 회의는 개회, 박 대통령 모두 발언, 일자리 중심 국정 운영에 대한 총괄 보고, 토론, 마무리 발언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 중 토론 첫 번째 세션에선 '노동개혁 효과와 추진 전략'을 주제로 37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 4대 추진 전략이 제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선 '청년과 여성 일자리 증대 방안'을 주제로 혁신센터 고용존과 청년희망재단의 협업으로 10만명 이상에게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 논의된다.
이 자리에는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정부 자문위원, 황교안 국무총리,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이기권 고용노동부·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등 정부 인사,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이용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총 6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