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국내 미술 경매 시장 낙찰총액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2% 증가
올해 3분기 국내 미술 경매 시장의 낙찰총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2% 증가했다.오늘(29일)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기업부설연구소 카이(KAAAI)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미술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9개 미술 경매사의 낙찰총액은 약 313억 5천만 원으로 지난해 3분기(237억 5천여만 원)보다 약 76억 원(31.99%) 늘어났다....
가을 정취 물씬! 천북 굴축제와 함께 즐기는 천북면 청보리밭 가을 여행
보령시 천북면이 가을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11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천북 굴 축제와 함께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촬영지로 유명한 천북면 청보리밭이 가을철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감성 가득한 청보리밭 천북면 청보리밭은 폐목장을 활용해 조성된 특별한 공간이다. 나지막한 언덕배기 전체가 보리밭으로 조성되어 있어...

"왜 사회적기업은 기업으로서 행복하면 안 되지요?"
지역에서 기업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사회적기업은 수익성보다 공익성만을 추구해야 하는 것일까. 사회적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의 기업들이 모였다.
로컬챌린지프로젝트 3기 30개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6개월간의 지원결과를 공유하고 대표 제품을 전시하는 사회적 기업 박람회가 지난달 26일 서울 역삼동 동그라미재단에서 진행됐다.
로컬챌린지는 비영리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이사장 성광제)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기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동그라미재단 대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6개월동안 진행된 지원내용 및 소감을 전하고 각 사의 대표 제품을 전시했다.
강경희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대표는 "지금까지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적으로 기여해 사회를 바꿔야 한다'는 함정에 빠져있었다"며 "로컬챌린지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일하는 사람도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회적 기여에 대한 자부심으로 나름 잘나가는 기업이라고 생각했으나 로컬챌린지 멘토링을 통해 기업진단을 받으면서 우리 기업의 '민낯'을 봤다"며 "기업의 안정적인 수입 활로를 만들고 구성원들의 뚜렷한 목표의식을 세우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파트너기업 및 투자자들을 위한 기업소개도 이어졌다.
해들녘에 하농 콩새미 크풋 스테이폴리오 명하햇골 라주어코리아 나무愛그림 ODS다문화교육연구소 등 9개 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소개를 발표했다.
경기도 성남에서 활동하는 기업 '크풋'은 최약계층 청소년 대상으로 스포츠 교육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회적기업이다.
공성빈 크풋 대표는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도심의 유휴공간인 옥상을 아이들의 운동장으로 개발하는 사업인 '옥상달빛 풋살장'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옥상달빛 풋살장을 2개 추가 개발해 2018년도까지 전국 15개 운동장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