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해남군(군수 박철환)의 상징마크가 해남군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어 재개발(리뉴얼)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이 군민 484명과 전문가 집단 71명 등 555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남군 상징마크 인지도 조사 결과 해남군 상징마크 재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70%가 넘는 주민들이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해남군 상징마크 등 CI 개선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 군민의 36%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라고 응답했으며, 보통이다가 36%로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특히 군 경관위원회, 예술인단체, 광고업체 등 전문가 집단에서는 46%가 매우 그렇다(6) 또는 그렇다(40)라고 응답해 적극적인 필요성에 공감했다.(보통이다 30)
재개발이 필요한 이유로는 과거 디자인으로 시대에 뒤떨어지고(29%), 해남군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는 점(38%), 비슷한 상징마크가 많이 있어 차별성이 없다는 점(21%) 등이 꼽혔다.
설문 결과 해남군 상징마크, 마스코트 등 CI에 대해 군민의 67%, 전문가 집단의 82%가 알고 있으며, 그 의미까지 알고 있다는 답변도 각 45%, 52%에 달했으나 실제 해남군의 이미지와 일치한다는 의견은 군민 36%, 전문가집단 42%에 불과했다.
또한 최근 성공적으로 CI를 리뉴얼한 일부 지자체의 사례에 대해 군민의 58%, 전문가 집단의 76%가 지자체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해남군은 지난 1997년 개발한 상징마크와 마스코트 등 군을 상징하는 CI가 20여년이 지나 변화된 해남의 이미지를 담아내지 못하는 등 재개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내년 4월 완료를 목표로 ‘뉴 해남군 CI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군민(군의원, 이장단, 언론인, 공무원) 및 전문가 집단(경관위원회, 해남예총, 지역 광고업체) 등 555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