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미군이 현지시간 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구호품 트럭 약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미군의 중동 내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전날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미국 공군이 보유한 MQ-9 리퍼 무인기(드론)로 촬영한 것.이 영상을 보면 ...
김무성 대표는 14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선거 참패에 모든 책임을 지고 오늘부터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많은 국민을 실망시켰다. 국민 여러분께서 심판하셨고 참패했다”며 “새누리당이 자초한 것으로 뼈를 깎는 노력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 결과를 “가슴 깊이 새기면서 새누리당의 모든 사고와 행동은 오로지 국민이 옳다고 생각하고 그런 방향으로 이뤄지도록 해야한다”며 “낮은 자세로 따듯한 보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여소야대로 시작하는 20대 국회를 향해 “박근혜 정부가 마지막 임기까지 국정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4.13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부산·경남권 선대위원장으로 뛰었던 김태호 최고위원은 “대표의 대표직 사퇴는 정말 마음 아프지만 국민의 마음을 담은 사퇴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가진 모든 직에서 물러나겠다. 정말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김 최고위원은 “2004년 탄핵 정국에서 천막당사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국민은 그때 다시 시작하라는 기회로 121석을 줬고 이번 122석은 우리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해단식이 열린 대표최고위원실 뒷 배경에는 빨간색과 하얀색이 절반을 차지한 바탕에 까만 글씨로 “국민 뜻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는 문구가 적혔다. 이 해단식에는 7선 도전에 실패한 이인제 최고위원과 낙선한 김을동 최고위원, 당선됐으나 새누리당 참패의 한 원인으로 꼽히는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대거 불참했다. 원유철 공동선대위원장은 회의에 참석했으나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