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관리소(소장 오인선)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실시한 ‘2015년도 수산생물병성감정실시기관 종합평가’에서 전국 11개 기관 중 유일하게 A등급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 실적.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적. 수산생물병성감정실시기관 현지실태 점검결과. 수산생물병성감정실시기관 정도관리(숙련도 평가) 등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단순 업무 실적이 아닌 수산생물병성감정실시기관 업무체계, 전문성(인력) 및 현장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돼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도 수산관리소는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능력을 인정받아 평가 전 항목에서 A등급을 획득해 전국 11개 평가대상 기관 가운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도 수산관리소는 이번 평가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로 4000만 원 상당의 수산생물병성감정실시기관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도 수산관리소는 충청권 유일의 수산생물 질병검사 기관으로, 지난 2009년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수산생물병성감정실시 기관으로 지정됐다.
또 도 수산관리소는 2009년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검사 MOU를 통해 국가-지방 공동검사체계를 구축, 충청권 내 수산생물 전염병 조기 차단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인선 도 수산관리소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수산생물 전염병 조기 차단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찰 및 질병검사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양식장을 예찰하는 등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수산생물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