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진심우정회(이하 진우회) 봉사단은 지난 4월 23일 정읍시 산내면에 위치한 고령의 노모와 지적장애 아들이 거주하는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수십년이 되어 낡고 깨진 집안곳곳은 새로운 모습을 갖추었고, 낡고 지저분하게 얽혀 화재가 염려되던 전기선들이 말끔하게 정리되었으며 그외 지붕처마 교체, 페인트 도색, 주변정리, 쓰레기 처리등을 지원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드렸다.
친목모임으로 구성된 진우회 봉사단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를 찾아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진우회 강홍구회장은 여러 분야의 회원들이 모여 옥내외 페인트칠, 전기배선 작업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정서적, 경제적 지원을 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가정이 안락한 공간이 되도록 앞장설것이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수급자 할머니는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아침 일찍부터 찾아와 집수리를 해준 진우회 회원들 덕분에 그동안 불편함이 있어도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고 비용도 엄두가 나지 않아 묵혀두었던 문제들이 해결되었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