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정읍시립미술관이 마련한 중국 서주시와의 국제미술교류전 ‘정읍, 대륙을 품다’ 개막식이 지난 12일 시립미술관 현지에서 있었다.
당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교육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생기 시장, 유진섭 시의회의장, 전라북도·정읍시의회 시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주시에서 팽성화파의 미술작가 6명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팽성화파 66명작가의 64점과 정읍지역 작가 25명의 40점 등 총 104점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중국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국제적인 명성을 떨친 이가염(1907~1989) 작품의 ‘애우서주’와 ‘이강산수천하주’, ‘목우도’를 만날 수 있다.

또 섬세한 동방예술과 서방회화의 강렬함의 융합으로 서정이 넘치고 있는 추상적이면서 중국서예, 시와 음악, 춤을 표현하고 있는 주덕군(1920~2014)의 작품인 ‘동경소화상’, ‘시원한 세계’, ‘신비의 심경’ 등이 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중국의 팽성화파에 대한 이해는 물론 서주시 미술 역사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정읍지역 미술의 세계적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식사를 통해 “서주시와의 미술작품 교류전을 계기로 여러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립미술간이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 시민들께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전시와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품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추석날 15일에는 13시부터 21시까지 운영)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회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립미술관(063.539-64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