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가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도리화귀경가세 평가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늘 25일 고창농악전수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도리화 귀경가세’ 평가토론회는 지난 2년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일환으로 펼쳐진 ‘도리화 귀경가세’ 사업 평가를 통해 전통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평가토론회에는 정형호(전북대 연구교수,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 교수를 좌장으로 ▲전라북도립국악원 조세훈 교육학예실장 - 한옥자원활용 상설공연의 전망과 도리화 귀경가세의 적합성 및 발전방향 ▲고려대학교 허용호 연구 교수 - 전통 연희 창작 작품으로서 도리화 귀경가세의 성과와 한계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송기태 교수 - 농악을 활용한 창작 작품 도리화 귀경가세의 의미와 나아갈 길에 대한 발표와 이희진(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박강의(마당극 연출가, 놀이패 신명 대표), 한석중(전통문화연구회 얼쑤 사무국장)이 주제별 집중 토론에 참여한다.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도리화 귀경가세’는 고창 출신 판소리 이론가 신재효와 조선 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의 그리움과 예술혼을 농악의 흐름위에 기악, 소리 다채로운 전통 연희로 풀어낸 버라이어티 감성농악으로 지난 2015년 한옥마을 도예체험관과 2016년 고창읍성 동헌과 내아를 배경으로 펼쳐져 군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