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주 2회 3주간 ‘생활 터로 찾아가는 고혈압. 당뇨 교실(이하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최근 생활습관 변화와 노인 인구 증가로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이 날로 늘어나고 있어 이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 방문이 쉽지 않은 고혈압과 당뇨 환자를 위해 접근성이 편리하고 지역주민들의 주요 생활 터인 10개소 (시기현대@, 삼화그린@, 시영연립1차, 부영1자@, 하신, 신선, 연지동서부, 영창@, 음성, 목련@) 경로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만성질환자들의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보건소는 특히 기존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형 교육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교육내용도 혈압과 혈당 측정 및 고혈압. 당뇨질환 바로 알기 교육,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안내,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만성 질환 극복하기 등으로 다양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과 뇌졸중과 같은 합병증과 사망을 최소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