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농업진흥과 최두영 과장(고창황토고구마사업단장)이 지난 1일 시사투데이가 선정한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은 시사투데이에서 주최․주관해 한 해 동안 해당 산업분야를 이끈 모범인물과 한국의 표상이 되는 숨은 일꾼을 엄중히 선발․평가하는 상이다.
최두영 단장은 고창군의 농업진흥을 이끌며 고창 고구마 산업의 생산․유통․판매․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2014년부터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창황토고구마 웰빙산업화 육성사업’을 추진하면 애로사항과 난제를 극복하여 홍콩․대만 해외 판로 확대, 서울랜드와의 협업 등 다양한 부분에서 발생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고창고구마는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고 꾸준한 재배면적 증가로 명실상부한 고창의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두영 단장은 “올 여름 고창에서 촬영된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우리 삶에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는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도 농촌의 역할이고, 거기에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도시의 소비자들과 고창의 농업인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농정 추진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