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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년도 국비 5천억시대 진입
  • 김영현
  • 등록 2016-12-05 18: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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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기 시장은 내년 국비 확보와 관련, 5일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와 지방비 부담 상향, 국회에서의 지역예산 증액 제한과 SOC 사업 감축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546억원을 확보해 핵심 성장 동력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풍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시책 발굴에 주력하고 지역 정치권, 그리고 시민들의 역량과 성원을 바탕으로 간부 공무원들이 전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기대 이상의 확보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당초 정읍시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목표액은 5천억원으로, 시는 목표액을 웃도는 546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15.6%683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SOC기반구축사업이 26984억원 ▴3대 국책연구소 등 첨단과학 산업 관련 181293억원으로, 지역 인프라 확충 및 산업 발전 예산이 45%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발전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만한 점은 신규사업 62556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이는 전년도 34382억원보다 대폭 증가한 것이다.

 

김시장은 “국회 심의에서 이처럼 많은 사업이 반영된 것은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 모두의 적극적인 협력과 기획재정부 등의 중앙 부처 수시 방문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 “ 7월과 11월에만도 9회에 걸쳐 국회를 방문해 중앙정치권의 풍부한 인맥을 활용해 국회단계에서 정읍시 관련 국가예산의 삭감 방지와 추가 증액 반영을 건의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회 심의 단계에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 25억원을 비롯 ▴태인-산내간 국도 확포장 공사 20억원 등 773억원이 반영된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시장은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 관련, “정부에서 지방비 부담 전제조건을 강력히 주장하는 가운데에서 추후 전액 국비 사업추진 문제를 재협의키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고, 정읍경찰서 신축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협소한 경찰서의 환경 개선은 물론 인접 학교의 학습 환경과 도심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주요 관심 국가사업으로 ▴방사선 백신전용 특수시설 확충사업 ▴식물자원센터 건립 ▴부전-쌍치간 (국도 21) 마무리 공사 ▴정읍국도대체(국도29) 우회도로 개설 ▴제3공구 매립장 조성공사 등을 꼽았다.

 

김시장은 “전 시민과 정치권, 출향인, 시 산하 모든 공무원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 확보한 내년도 국가예산이 정읍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정읍시민의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도 신규 사업 발굴 활동에 나서 총 74개 사업을 발굴했고, 올해 2월 계속사업을 포함하여 총 150개 사업을 중점관리사업으로 지정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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