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태백이 ‘축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태백시는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국내 최대의 안전테마파크인 365세이프타운에 국제규격을 갖춘 축구장 1면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365세이프타운 축구장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투자사업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빠르면 7월쯤 준공할 예정이다.황지동 소재 옛 한성광업소 부지에 축구와 야구,테니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파크 조성사업도 한창이다.축구장은 내년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그해 8월 완공할 계획이다.축구장은 국제규격의 인조잔디 1면과 300석 규모의 관람시설을 비롯 방송장비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앞서 지난 10월 문곡동 태백야구장 일원에 축구장 1면을 설치하는 고원4구장 조성사업도 완료했다.이에 따라 내년 8월 365세이프타운과 스포츠파크가 모두 조성되면 기존 종합경기장과 고원1·2·3·4구장을 포함 모두 7개의 정규 축구장을 갖추게 된다.축구장 조성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전국단위 대회 및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는 물론 생활체육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의 경제유발효과가 수십억원에 달하는 만큼 축구장이 확충되면 축구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한 활성화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며 “사계절 스포츠도시 육성을 위해 스포츠 관련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