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인병원 호스피스병동 10월6일 15베드 호스피스 완와 입원실을 만들어다. 불치질환의 말기 환자 및 가족에게 가능한 한 편안하고 충만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총체적인 돌봄(care)의 개념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 간호사 선생님

호스피스란 말기 암환자에게서 더 이상의 치료가 무의미하다고 판단될 때, 총체적으로 돌보아주는 cure 보다 care의 의미로 삶의 마지막을 앞둔 환자의 여생을 보다 인간적으로 보낼 수 있게 돕는 간호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 간호사주윤정

간호사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환자와 그의 가족들을 보다 편안하고 충만하게 살아갈 수있도록 적극적으로 돌보는 호스피스의 철학에 따라, 말기암환자에 있어 통증의 완화와 증상의관리, 단계에 따라 이루어지는 정서적지지와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사별, 임종간호에 이르기까지 호스피스의 영역은 매우 넓고 고차원적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간호사도 그에 맞춰 호스피스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환자에게 때로는 인간적으로, 때로는 전문적으로 보다 다양한 면에서 다가갈 수있어야될 것입니다.

▲ 김민철원장 진료

저희 대자인병원은 이제 막 호스피스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아 한 발자국 의미있는 발걸음을 뗀 상태입니다. 호스피스 진료 와간호를 시행하며 많은 윤리적딜레마에 직면해야할 때가 많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항상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간호를 더 풍요롭게 제공할 수있을지 항상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그것은 비단 진료 간호사뿐만이 아닌, 다학적인 팀들과 병동에 입원하신 환자분들과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이고, 이 과제를 완수하게 될 때 저희는 보다 성숙한 호스피스 병동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