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군수 박우정) 해리면이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단열 에어캡(일명 뽁뽁이) 시공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리면은 23일 면내 경로당 42개소를 방문해 문풍지와 단열 에어캡을 출입문과 창문 등에 부착하여 열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해리면은 지난 여름 기후변화로 인한 기록적 폭염 이후, 올 겨울에도 이상 한파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기후적응 능력이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피해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같은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김형연 면장은“직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모여 어르신들을 보다 따뜻하게 해드릴 수 있어 보람됐다”며 “어르신들이 겨울 한파에도 끄떡없이 경로당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