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새봄의 시작과 함께 11일 전국 생활체육 탁구인의 기량을 겨룬 ‘제5회 ’고창 모양성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탁구를 사랑하는 전국 생활체육인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고창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개인·단체전 및 복식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탁구 인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매년 치러지는 고창 모양성배 탁구대회는 올해 참가 범위가 기존 호남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탁구대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고 탁구의 생활체육 정착의 토대를 마련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탁구 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