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우리고장 향토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6일
‘2017 우리고장 역사 바로 알기’ 강좌를 개강했다.
보령문화원(원장 송양훈)이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 인물에
관심 있는 시민 약 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7시에 보령문화의 전당 소강당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숨은 인재를 발굴해 지역의 인적자원으로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6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민정희 책임연구원으로부터
‘보령 석장(石匠)의 숨결을 느끼다’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8일까지 22명의 강사가 모두 25차례에 걸쳐 풍속화로 본 혼례이야기 조선시대 제례문화 보령지역 동학과 천도교의 민족운동 보령의 불교문화재 고문헌으로 보는 옛사람들의 기록 문화 충남의 문중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연다.
여장현 문화공보실장은 “지역의 향토 문화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은 물론, 스토리화를 통한 우리 조상의 귀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