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3차 '옥중조사'를 하는 8일, 서울 도심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응원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촛불집회는 다음주 '적폐청산'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는 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문과 시청광장에서 '제5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탄핵당했다', '대한민국 적화위기 이제 국민 모두가 알아야 한다' 등 박사모 인터넷 카페를 통해 집회 참여를 호소했다.
국민저항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이렇게 잔인해졌는지 모르겠다"며 "탄핵은 모두 날조이며 박근혜 대통령을 당장 석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태극기 집회에서는 지난 5일 국민저항본부에서 창당한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가 나오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앞서 국민저항본부는 "대선 후보를 공모했고 경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박 전 대통령 지지단체인 '월드피스자유연합'은 전날(7일) 오후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3차 옥중조사를 받는 박 전 대통령을 응원하며 일제히 인사를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 도심 곳곳에 106개 중대 8500여명의 경력을 투입해 경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경북 성주로 내려가 사드 배치 철회에 대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전날(7일) "그동안 광장에서 국민들이 힘차게 달려왔기에 이번주는 촛불집회를 쉴 계획"이라며 "사드배치 단체와 함께 성주로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오는 15일에는 다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연다. 세월호 3주기와 대선을 앞둔만큼 광장에서 촛불시민들을 다시 결집시킨다는 계획이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됐지만 아직 적폐를 청산할 것이 많다"며 "세월호와 대선의 의미를 두고 촛불을 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