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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중앙시장 청년몰, 지역 경제의 새바람 일으킨다.
  • 김길현
  • 등록 2017-04-13 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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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 2333」 4월 12일 개장!


강화군 전통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 강화중앙시장 청년몰이 개장하며 주민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인천 강화군은 지난 12일 강화중앙시장 B동 2층에서 이상복 군수를 비롯한 지역상인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몰 「개벽 2333」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화중앙시장 청년몰은 지역문화의 참신한 감각이 융합된 청년상인 쇼핑몰이다.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전통시장의 변화를 유도하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의 경제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젊은 층이 강화에 거주하게 되어 인구가 증가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고향에 머무르면서 부모님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며 자연적으로 효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화군은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소득이 전국 군 단위 5위안에 드는 잘 사는 고장이었으나 현재는 소득이 전국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수도권 최하위의 낙후 지역이다. 또한 강화중앙시장은 80년대까지만 해도 강화군에서 상권이 제일 활발하게 형성된 전통시장이었다. 하지만 강화읍 구도심이 쇠퇴하면서 상권도 침체되어 옛 명성을 잃은 곳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강화군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이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번 강화중앙시장 청년몰의 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청년층이 강화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특히, 군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강화중앙시장 B동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함께 선정된 전국 16개 시장 중 제일 처음으로 개장되면서 청년몰 사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어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청년몰이 강화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청년몰이 조성된 강화중앙시장은 원도심의 중심지로 유동 인구가 많고 주변에 용흥궁, 고려궁지, 성공회 강화성당, 강화산성 등 문화·유적지를 찾는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다. 또한 청년몰 3층에는 문화관광플랫폼과 여성교육시설을 조성하고 있으며, 중앙시장 옆에 휴게공원 조성사업 및 실개천과 바닥분수를 조성하는 도랑 살리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 모든 것을 연계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각종 이벤트 행사와 찾아가는 토요문화예술공연을 청년몰 휴게공원에서 개최해 많은 관광객이 청년몰을 들러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강화군은 지역 경제의 부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도심 상권의 부흥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강화사랑상품권은 연간 50억원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총 근로자 수 2,000명이 예상되며 군민 고용 창출과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허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처리하고 있다. 아울러,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일자리 수급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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