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서는『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청에서 출발해 기린대로 →팔복예술공장 → 전주천 자전거 도로 → 자원봉사센터에 도착하는 코스(12km)로 자전거 행진을 펼쳤다.
▲ 자전거 타기시민한마음 행진이번 행사는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시민들이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며 생태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를 인식하고 생활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자녀와 함께 나온 가족, 대학생, 동호회 등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타는 시민들이 참여하였다.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은 평소 자전거로 선뜻 달려보지 못한 전주의 주요 간선도로인 기린대로를 시원하게 달려보며, 자전거가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도로환경의 필요성과 자동차 운전자들의 교통약자에 대한 보호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 자전거 타기시민한마음 행진또한, 행진 코스로 오랫동안 폐쇄된 공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의 각종 전시 및 공연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팔복예술공장을 포함, 작가들의 예술작품도 관람하는 한편, 전주천 자전거길을 달리며 도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등 자전거를 타고 우리 생활주변을 돌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행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이 질서있게 행진을 펼쳐주어 즐겁고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생활속에서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자전거 타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전거 타기시민한마음 행진한편 시에서는 시민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민들이 함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행사를 열 계획으로 오는 5월 13일에는‘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전주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시민 자전거 대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5월 대행진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