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도당은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북이 중심이 되기 위한 지역 각계각층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매머드급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22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정동영 상임선대위원장, 김광수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19대 대통령 선거 전라북도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정동영 국가대개혁위원장과 김광수 도당위원장을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조배숙 정책위의장,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 이용호 원내대변인, 김종회 국회의원, 임정엽 완진무장 지역위원장, 전정희 익산갑 지역위원장, 김호서 전주을 지역위원장, 강승규 전) 우석대 교수를 임명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 전주시의회 무소속 이완구(서신동)의원과 부안군의회 무소속 박천호 군의원, 김형대 군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 해 선대위 발대식을 더욱 뜻깊게 했다. 정동영 상임선대위원장은 “어제 남원에 가서 14개 시‧군 로타리 회원들과 만나 대화를 했는데 안철수가 당선 되겠다”라며 “현재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밀리는 것으로 나오지만 미국 대선 여론조사를 보면 언론에서 99% 힐러리가 당선 된다고 했는데 트럼프가 된 것처럼 적어도 전북에서는 안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위원장은 “전북사람들이 겉 다르고 속 다르지 않다”며 “민심 저류에는 안철수가 흐르고 있다. 이것을 세상 밖으로 꺼내는 것이 선대위원들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번 4.13 총선에서 국민의당 (정당지지율)여론조사가 10%가 안됐지만 실제 까보니까 26.74%나와 더민주를 앞섰다. 지금도 그 바람이 불고 있다”며 “그동안 문재인 후보 쪽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자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으로 일관했다. 그 효과가 여론조사에 나타나는 것뿐이지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말해 여론조사를 맹신하면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김광수 위원장은 “삼성 엑스파일을 저지시키고 막았던 것이 문재인 후보다. 우리 사회 최대 개혁과제가 재벌개혁인데 문 후보는 재벌 개혁 하지 못한다. 우리 사회 낡은 적폐를 청산하고 재벌을 개혁 할 수 있는 것은 안철수 후보다”며 안철수 후보의 강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