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심상정이 만드는 미세먼지 없는 전북
  • 임환우전북사회부기자
  • 등록 2017-04-23 23:27:56

기사수정
  • 서부권역에 집중된 15개소의 도시대기측정망을 시급히 군.면 단위로 확대

일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전주와 익산이 전국적으로도 높은 미세먼지 수치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 전주의 미세먼지 수치를 보면 효자동 쪽이 산업시설이 밀집한 팔복동 지역보다 심하고, 전주와 익산은 수도권의 시화공단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사실은 미래가치에 대한 고려 없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진 도시계획이 미세먼지를 도심 안에 가두어 놓는 요인이 되었음을 말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정의당유세


정의당 심상정은 미세먼지문제 대책에 대한 일환으로 대기오염 집중측정소를 즉각 설치하고, 현재 서부권역에 집중된 15개소의 도시대기측정망을 시급히 군.면 단위로 확대하여 전라북도 전 지역의 미세먼지 상황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미세먼지에 대한 대내외적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는 것을 전북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 정의당유세


<미세먼지 대책 촉구 광화문 집회 심상정 발언>

정의당 심상정 후보 '미세먼지 기후 정의세 신설, 미세먼지 총량제 실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지난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미세먼지 대책 촉구 집회에서 '미세먼지 기후 정의세' 신설과 '미세먼지 총량제 실시'를 주요 골자로 한 미세먼지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집회에서 '미세먼지는 그 동안의 성장 제일주의, 황금만능주의가 만들어낸 자연의 역습'이라며 '미세먼지 대책을 가장 확실하게 내놓을 수 있는 정부를 반드시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미세먼지의 주된 원인인 사업장과 발전소, 경유차 등에 과세하는 '미세먼지 기후 정의세' 신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모든 오염원에 대한 과감한 과세, 신재생에너지 적극 추진 등의 방한을 제시했다.


▲ 정의당유세


심상정 후보는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 수 2,100만대 중 경유차가 약 41% 정도를 차지 하고 있다'면서 '경유차 또한 미세먼지 오염의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프랑스 파리를 예로 들어 경유차의 도심 진입 제한을 통해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친환경거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이 밀집된 공단지역에 '미세먼지 총량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미세먼지 실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오염자 책임을 분명히 하고,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한중일 미세먼지·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후보는 또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상시적인 '동아시아 환경협력 사무국'도 신설해야 한다'면서 '다음 대통령은 중국 대기오염 물질에 대해 책임 여부를 확실히 물을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면서 "한중일 환경대책협의회를 구성해 협약을 체결하고, 상시적인 사무국을 신설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어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증설을 중단하고 재생가능 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2018년 이후 석탄화력발전소 20기를 건설하는 것보다 태양광과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면 81조 4470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미세먼지 저감은 환경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2022년까지 예정된 20개 석탄화력발전소를 LNG, 태양광발전, 풍력발전으로 전환하고 전력산업기반기금을 재생에너지 활성화 자금으로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2. 동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화진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13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어...
  3.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4.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5. 카페정원‘소오소오’ 울산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민간정원 ‘소오소오’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광역시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소오소오’는 전체 면적 1,155㎡ 가운데 470㎡(40.6%)를 녹지로 조성한 도심형 식물정원으로, 교목 9종, 관목 8종, 초화류 33종 등 총 50여 종의 식물이 ...
  6. 동구, 제4회 직원 정책교육 실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바른 정책 길잡이: 2025 동글맵 서비스’ 제4회 직원 정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정책교육은 인구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구학자이자 숫자와 데이터에서 사회의 변...
  7.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