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선대위 여성위원회 및 전·현직 여성의원들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5일 오전 10시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끄러워해야 할 범죄사실을 버젓이 자서전에 써놓은 것은 자질부족이라는 것을 온 국민 앞에 드러낸 꼴”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안철수 후보를 비롯한 바른정당, 정의당 후보들도 한 목소리를 낸 반면 문재인 후보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문재인 후보가)성평등 공약까지 내세웠는데 성범죄 모의를 떠벌인 후보에데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은 나란히 같이 가겠다는 것이냐”며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발표를 맡은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당 소속 전북 전·현직 여성의원 및 여성위원회 소속 여성당원 4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