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4,739필지 결정·공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 4,739필지를 10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11월 28일까지 받는다. 이번 공시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필지로,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포천시청 토지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보복공세로 수출길이 막힌 인천 중소기업들이 백화점에서 판로 개척에 나선다.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5∼7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야외광장에서 사드 피해기업 제품 특별판매점을 연다.
행사에는 인천 중소기업 13개사가 참여해 기능성 화장품, 반려동물 용품, 김·미역, 친환경 세제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참여 기업은 한국과 중국의 사드 갈등이 본격화한 올해 3월부터 통관 지연, 발주 감소, 거래 중단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한 식품업체는 중국 수출이 급감하고 제주 등 관광지에서 반품 요청이 쇄도해 김·미역 등 수만 박스의 재고가 쌓였다.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근로자 20여 명은 장기 무급 휴가까지 갔지만, 유통기한이 있는 식품 특성상 물량 소진이 어려워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또 다른 업체는 아토피 환자 의류 세탁에 좋은 무공해 세제를 개발해 중국 바이어와 수출량과 가격 책정 협의까지 마쳤지만, 사드 갈등 이후 연락을 거부해 수출이 막혔다.
인천시는 중기청·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운영 중인 '사드 대책 TF(전담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해서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