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1일 살곶이 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여름철 각종 질병 및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새마을 자율방역봉사대’ 발진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발진식에는 새마을운동성동구지회 임원 및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이 참여해 방역소독 장비 점검 및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 방역 결의를 다졌다.
구는 봄철 급격한 기온 상승에 따른 파리, 모기, 깔다구 등 위생해충의 부화 및 활동이 활발해지는 지난달 중순부터 방역 소독을 실시해 왔고, 5월부터는 주 2회 이상 하절기 방역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2015년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우리 국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해에는 지카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렸지만 우리 구는 조기 방역 대응으로 다행히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여름철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변, 공원 등 방역 취약지 소독 등을 하는 새마을 자율방역봉사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아울러 체계적 방역 활동 지원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성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