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국립환경과학원은 30일 서울대 의대 국제관에서 태평양지역 기후 변화로 인한 주민 보건 문제를 논의할 '아시아·태평양지역 기후변화와 취약계층 환경보건 국제 심포지엄'을 이날부터 이틀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소를 비롯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 7개국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과 건강 문제, 정책개발 현황,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태평양 섬 국가와 저소득 국가가 밀집해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기후변화와 환경·건강 문제, 정책 개발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제기구와 각 국가 간 공동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WHO 서태평양 사무소의 김록호 박사, 홍윤철 서울대 교수,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등 국내 전문가를 비롯해 베트남 환경보건부의 두 만 커웅 박사, 캄보디아 국제대의 콩키아 판 박사 등 7개국 전문가들이 나서서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