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안전보안관, 심폐소생술 교육 체험 및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동구 안전보안관(대표 고이곤)과 함께 11월 6일 오전 10시 전하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동구생활안전체험센터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험하고 동울산종합시장 일원에서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동구는 동절기 급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
▲ △ ‘이대 입시·학사 비리’의 공범 혐의를 받는 정유라 씨가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이화여대 학사 비리 혐의를 받는 정유라(21) 씨가 13일 오후 검찰에 또 다시 소환돼 이틀 연속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1시2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정 씨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을 뒤로 하고 황급히 조사실로 향했다.
전날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정 씨는 약 14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0시45분께 귀가했다. 지난 3일 구속영장 기각 후 막판 보강수사에 주력하고 있는 검찰은 12시간 만에 정 씨를 다시 부르며 고강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 3일 “피의자의 가담 경위와 정도, 기본적 증거자료들이 수집된 점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정 씨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정 씨를 상대로 뇌물죄 수사에 박차를 가하려 했던 검찰로선 제동이 걸린 상태다.
검찰은 일단 이대 부정입학 및 학사비리 혐의(업무방해)를 비롯해 청담고 재학 당시 허위 공문으로 출석을 인정받은 혐의(공무집행방해) 전반에 걸쳐 정 씨의 구체적인 가담 정도를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구속영장에서 배제됐던 외국환거래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 씨의 영장엔 범죄인 인도 시 집행된 체포영장 상의 혐의(업무방해ㆍ공무집행방해)만 기재됐다.
특별수사본부는 보강 수사와 정 씨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영장 재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