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민관 합동 겨울철 폭설 대응훈련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6일 상북면 덕현리 산240-19 일대(구 국지도69호선)에서 울주경찰서, 울주군 자율방재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폭설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폭설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으로 교통 통제, 우회로 안내 및 가상 문자 발송(CBS), 신속 제설 등 재난 대응방법을 숙...
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가 영세 복지시설에 보유 건설장비와 소속 직원을 투입해 시설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 최인규 소장을 비롯한 직원 20명은 최근 해남 북평면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송암복지선교원’을 방문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화장지와 비누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또 굴삭기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예초작업, 나뭇가지 치기, 주변 잡목 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배충진 송암복지선교원장은 “장비 임차료가 부담돼 시설 주변 정리를 하고 싶어도 엄두를 못 내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도로관리사업소에서 건설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재정 형편이 어려운 전남지역 소규모 영세 복지시설 7개소에 굴삭기,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를 무상 지원해 800여만 원의 재정부담을 덜어줬다.
앞으로도 복지시설의 호응도가 높아 연말까지 여덟 군데 영세 복지시설에 시설 당 평균 2일 정도 건설장비와 인력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수용 인원 30인 미만의 소규모 노인,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 등이다.
최인규 소장은 “보다 많은 복지시설이 혜택을 받도록 홍보에 힘쓰면서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