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건강한 경제활동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오는 27일 전주시 청년소통공간 비빌 1호점(우깨팩토리, 완산구 전주객사4길 84, 2층)에서 청년들의 건강한 경제생활을 위한 금융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을 위한 돈 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 김선유 실장과 정재화 상담사가 상담식 강의를 제공한다.
▲ ‘티끌 모아 태산, 월급 모아 내집!’
시와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는 이번 교육에 이어 앞으로도 매월 넷째 주 지역청년들의 생활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소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청년경제·금융교육을 진행, 청년들이 지역에 남아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고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시는 금융프로그램을 3회 이상 성실히 참여한 청년들에게는 본인의 소비심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프리미엄 재무상담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프로그램 교육 후에는 금융상담 연계와 교육 내용 등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그램을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시와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는 청년금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매월 한 차례씩 진행할 계획이며, 돈 관리를 잘하고 싶은 전주시 청년이면 누구나 전화(창업청년지원과 청년협력팀 063-281-5151) 또는 URL(naver.me/IM9QqO10)을 통해 접수한 후 무료로 참여하면 된다.한편, 교육이 진행되는 청년소통공간 비빌은 전주시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맘껏 떠들고 쉬며 교류할 수 있도록 민간운영자와 전주시가 협약을 통해 모임장소를 찾는 청년들에게 무료로 대관해주는 형태로 운영되며, 현재 완산구와 덕진구 각각 1곳씩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