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은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바로 바이오 의약품이다.” 새로운 분야인 바이오·제약 분야에 대한 전문기자 7명이 집필한 책이다. 생소한 바이오 의약품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바이오 의학은 우리 몸이 병에 걸렸을 때 스스로 치료하는 기능에 주목한다.
바이오 치료제는 화학적 의약품보다 치료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다고 하니 솔깃하다. 암을 비롯해 난치병, 유전질환, 만성질환, 뇌질환을 정복하기 위한 생명과학 기반의 첨단 치료제 개발의 원리와 현황도 알 수 있다. 특히 혁신적인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도전하는 한국 바이오테크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이 책은 이 내용을 포함해 줄기세포와, 알츠하이머 같은 뇌질환 치료제의 개발현황도 담아 바이오사이언스의 중요성을 살핀다. 전문가들만의 영역으로 인식되는 바이오사이언스를 대중 과학의 콘셉으로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집필 배경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2016년 창간한 바이오·제약 분야 전문매체인 '바이오스펙테이터' 7명의 기자들(이기형·천승현·장종원·서일·김성민·조정민·이은아)이다. 1년동안 이들이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책 1권으로 한국의 신약개발과 정책 문제를 모두 소개할 수는 없지만, 작은 시작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필자들은 이번에 힘을 모았다.
이기형 , 천승현 , 장종원 , 서일 , 김성민 지음
바이오스펙테이터 출판사
가격 2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