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스토예프스키는 과거의 작가가 아니라, 현재의 작가이다. 그것은 그가 던지는 질문의 현대성 때문이다. 그가 제기한 문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고, 현대의 시각과 입장에서 대답을 찾아볼 것을 독자에게 요구하고 있다. 그러한 물음에 흥미를 갖는다는 것은 벌써 그의 세계에 들어섰다는 얘기다.
저자는 도스토예프스키가 작품을 통해 던지는 질문은 과거에 갇혀 있지 않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현대의 시각과 입장에서 대답을 찾아볼 것을 독자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읽는다고 하여 입시공부처럼 도스토예프스키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혀주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도스토예프스키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하는 독서 설계에 대한 실마리는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김형진 지음
새로운사람들 발행
1만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