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59억8600만 원을 마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시중은행협력자금으로 나눠 중소기업육성기금은 구 예산 29억6500만 원 규모, 연리 1.8%로 운영되고, 시중은행협력자금은 시중은행과 협약을 맺어 30억2100만 원 금리의 최대 1%를 보전해준다.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시중은행협력자금 모두 중소기업은 최대 2억 원,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소상공인은 5000만 원까지 대출가능하다.
융자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마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중소기업과 5인 미만인 소상공인으로, 사업자 등록 6개월 미만인 업체는 제외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1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국세·납세 증명서 등을 구비해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숨통이 트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