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 및 제12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8일 개막돼 제주의 여름 밤을 금빛 선율로 물들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 전당, 제주해변공연장 등 도내 30개소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가 주최하는 제주국제관악제는 관악의 예술성과 전문성, 대중성이 한데 어우러진 국내 대표적 음악축제다.
22회째인 올해는 22개국에서 3700여명이 출연해 전문앙상블과 밴드 공연을 이어간다. 제주해녀문화와 함께하는 제주국제관악제, 도서관·미술관 등 문화공간을 찾아가는 밖거리 음악회, 우리동네 관악제 등 다양한 무대가 열흘 동안 펼쳐진다.
개막 공연은 8일 오후 8시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마련된다. 이동호가 지휘하는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은 이날 미국 데이비드 길링햄이 제주민요 '서우제소리'를 소재로 만든 '제주의 추억'을 세계 초연한다.
중앙아시아의 관악 작품을 조명하는 무대도 준비됐다. 11일 오후 8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카자흐스탄의 카나트 아크메토프가 지휘하는 해군군악대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광복절인 15일엔 제주해변공연장에서 경축음악회 '제주의 밤'(오후 8시)이 진행된다. 음악회에 앞서 제주문예회관~해변공연장 구간에서 시가퍼레이드를 벌인다.
12회째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트럼펫, 호른, 테너트롬본, 금관5중주 부문에 11개국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연 장소는 서귀포 예술의전당, 제주대 아라뮤즈홀, 제주아트센터로 정해졌다. 시상식과 입상자 음악회는 16일 오후 8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