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北 중앙재판소, 조선·동아기자에 '존엄모독' 극형선고 <통일뉴스>
  • 양인현
  • 등록 2017-09-01 09:58:20

기사수정



북한은 최근 두 명의 영국출신 전·현직 기자가 쓴 북한 관련 도서의 한글 번역본이 국내에 소개된데 대해 '불순한 내용으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엄중히 모독'했다며, 관련자들을 극형에 처한다고 공표했다.


북한 중앙재판소는 31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최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로이터>통신 한국 특파원을 지낸 다니엘 튜더와 제임스 피어슨이 쓴 『North Korea Confidential』의 한글 번역본인 『조선자본주의공화국』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북의 현실을 왜곡 날조한 궤변을 근거로 온갖 악설을 늘어놓았다고 문제삼았다.


3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중앙재판소 대변인은 『North Korea Confidential』에 대해 "다니엘 튜더와 제임스 피어슨이라는 놈팽이들이 2년 전에 탈북자 쓰레기들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의 망발을 그러모아 써낸 것으로서 '북 주민들의 생활은 100% 자본주의적'이라느니 뭐니 하며 우리(북)의 현실을 악랄하게 헐뜯고 외곡(왜곡)날조한 궤변들로 꾸며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선·동아가 이 책의 한글번역본 소개하면서 '북은 자본주의 국가보다 돈의 힘이 더 막강하게 작용하는 나라', '돈이 많은 사람은 언제라도 신분이 높은 사람과 결혼할 수 있다'는 등 온갖 악설을 늘어 놓았다고 말했다.


특히 한글 번역본 표지에서 북한 국장의 윗부분 항일 혁명전통을 상징하는 붉은 별을 '$' 기호로, 아랫부분의 국호를 '조선자본주의공화국'으로 '마구 장난질하여 날조한 사진까지 거리낌없이 삽입'하고  『North Korea Confidential』(북한 내부실상)이라고 해야 할 도서제목도『조선자본주의공화국』으로 왜곡했다며 발끈했다.


대변인은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존엄의 상징인 국장과 국호까지 엄중히 중상모독한 것은 천추에 용납못할 특대형 반국가 범죄"라며, '형법 제60조 반국가적 목적으로 공화국의 존엄을 모독한 자는 그 정상이 무거운 경우 사형에 이르는 극형에 처한다'는 규정을 상기시켰다. 


이어 해당 기사를 작성하고 게재한 조선·동아일보 기자와 사장의 실명을 거명한 후 "공화국 형법에 따라 극형에 처한다는 것을 선고한다"며, 이 판결에 상소할 수 없고 형은 대상이 확인되는데 따라 임의의 시각, 임의의 장소에서 추가적 절차없이 즉시 집행될 것이라고 고지했다.


더불어 이 같은 "특대형 도발행위를 고안해내고 조종한 자들도 끝까지 추적하여 더러운 숨통을 무자비하게 끊어놓고야 말 것"이라고 위협하면서 남한 당국에도 이들을 지체없이 조사하고 징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