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에서 직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일 여성회관 공연홀 및 광장에서 청소년들에게 창의와 다양성을 제공해 스스로 선택하고 나누며 성장한다는 취지로 제16회 여주시 청소년 상담축제를 개최했다.

‘세종처럼... 너와 나의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를 갖고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주시상담복지센터 홍보부스 및 다양한 체험활동 그리고 개회식과 함께 신나는 댄스, 샌드아트 공연이 선보였다.

특히, 백성을 사랑하고 신하들과 끊임없이 토론하며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소통을 완성해가는 세종처럼 서로의 마음에 깊은 관심을 갖고 힘듦과 외로움·걱정과 고민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과 마음을 잇기 위해 미술, 음악, 독서, 심리극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상담특강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원경희 시장은 “명품 여주에서 세종의 정기를 받은 우리 청소년들이 남보다 앞서고 이기려는 마음보다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아는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