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새벽 시작된 비로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항공편 3편이 회항하고, 5편이 결항하는 등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제주를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KE1002편과 오전 9시10분 김포행 진에어 LJ308편이 연이어 결항됐다.
오전 9시10분 제주를 출발해 김포로 향하려던 이스타항공 ZE272편은 운항시간이 조정되는 등 현재까지 2편이 결항되고 5편이 지연운항되고 있다.
김해공항에는 이날 폭우가 쏟아지고 짙은 안개가 낮게 깔리면서 호우경보와 운고경보와 저시정경보가 줄줄이 내려졌다.
제주공항도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게면서 특보는 낮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기 이용객들은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각 항공사별로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