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박길준)가 용산기지 내 기념물의 평택기지 반출을 승인한 문화재청의 결정을 비판하고 즉각 반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문화재청에서 미군이 요구한 용산기지 내 기념물 68점 가운데 55점에 대해 평택기지로 반출을 승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이와 관련해 구의회는 제2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13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용산기지 내 기념물 반환 및 존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구의회는 "110여년간 외국군이 머문 용산 군사기지 역사에서 미군 역사만 송두리째 없어지는 것이고, 이는 역사지우기"라고 비판했다.
또한 결의문을 통해 "이전을 허가한 기념물 등 문화재 55점은 1953년 미군 주둔 이후 만들어진 기념물이 대부분으로써, 주한미군 역사와 관련됐기 때문에 평택기지로 문화재 반출을 승인했다는 것은 심사 숙고없이 졸속으로 처리됐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의회는 110여년간 외국군이 머문 용산 군사기지 역사에서 미군 역사만 송두리째 없어지는 것이고, 이는 역사지우기라고 비판하며, 이번 결의안에서 ▲국민들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반출된 문화재를 즉각 반환해 줄 것과 ▲향후 용산기지 내 위치하고 있는 역사적인 기념비, 기념물 등의 문화재에 대한 반출 승인 시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줄 것을 촉구했다.
구의회는 채택된 결의문을 국회, 국방부, 외교부, 문화체육부, 문화재청, 전국시·군·구 및 각 시·구의회 등에 전달해 구민들의 뜻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