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고대구로병원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학과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의료 기술 이전 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오랄 아타니아조바(Oral Ataniyazova) 타슈켄트 소아의대 누쿠스 캠퍼스 총장 등이 고대구로병원과 안암병원을 방문하고, 병원 건설을 위한 자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병원 투어 및 업무협약은 우즈베키스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민간 의료시장 발전을 위한 국책 사업으로 진행됐다.
은백린 병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인 누크스 지역에 아동병원을 건립해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타슈켄트 소아의대 누쿠스 캠퍼스 총장 오랄 아타니아조바는 “고대 구로병원이 의료 취약지대에 설립되었다고 전해 들었다”며 “새롭게 건립 예정인 어린이 전문병원의 경우 누크스 공화국 내에서도 의료 사각지대에 세워지는 만큼 고대 구로병원이 가장 적합한 롤모델이 되어 줄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것에 그치지 않고 고대 구로병원의 의료 서비스와 환경이 국제적 수준으로 발돋움했고 세계 유수의 병원과 어깨를 마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선진의료라는 것을 입증해 낸 것이라 할 수 있다.
고대 구로병원과 타슈켄트 소아의대 누쿠스 캠퍼스는 병원 건립을 위한 각종 온오프라인 회의는 물론 병원 인력 교육, 환자 의뢰, 세미나 및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우호관계를 돈독히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