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단양소방서(서장 임병수)는 12일과 단양군 생태공원 및 소백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단양소방서 구조대원, 광역특수구조단 항공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등 유관기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조대원 합동 산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유관기관 합동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통한 구조기법 향상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산악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항공대 소방헬기 설명 및 항공구조 이론, 소방헬기 레펠 및 호이스트, 들것구조 훈련, 구조대원과 항공대원간 산악사고 대응방안 토론, 요구조자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총괄한 백승만 대응구조구급과장은 "합동훈련을 통해 산악구조 대응역량 향상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공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등산객들이 안전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대책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훈련은 오는 22일 두 번째로 열릴 예정이다.